인천항만공사, 인천신항 2개 터미널 물동량 각 100만TEU 진입

6개 신규항로 투입…올해 345만TEU 목표

[인천=매일경제TV]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늘(5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이 지난해 각각 물동량 100만TEU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대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의 연간 물동량이 전체 물동량 중 60%인 100만TEU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지난 4년간 가장 많은 6개 신규항로가 투입되는 등 증가한 수요를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처리한 항만 업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IPA는 고운임 추세와 관련해 신규항로 개설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안전운임제 등을 활용한 중부권 화주유치와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에 힘쓸 방침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