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에서 중증 자폐 장애가 있는 2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당국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김포대교 인근 평화누리길에서 어머니와 산책을 하던 장준호 (21) 씨가 실종됐습니다.

장 씨는 산책 중 갑자기 뛰어가면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2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발생지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오늘(5일) 오후 부터는 군병력도 수색에 투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를 확인했지만 아직까진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발생지를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점점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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