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이달 분양예정인 경기도 가평 대곡2지구 가평자이 아파트에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S건설이 가평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됩니다.

해당 단지는 가평에서 최고 층수로, 단지규모도 가장 크며 전용면적 별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GS건설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차 계약금은 한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되며,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해 계약자 부담을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어서 청약과 대출 제약이 많아 새 집을 구입하려고 해도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도 많았다"며 "GS건설은 가평이 비규제지역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가평자이에 중도금 무이자, 안심전매 프로그램 등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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