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사진=‘트롯 전국체전’ 캡쳐
[매일경제TV] ‘트롯 전국체전’ 미얀마 국적의 소녀 완이화가 '상사화'를 열창해 8도 올스타를 받았습니다.

오늘(5일) '트롯 전국체전'에서 미얀마 국적 완이화는 “안녕하세요 저는 트로트에게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은 14살 완이화입니다. 국적은 미얀마다. 한국에서 산 지 5년 정도 된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한국말을 몰라서 친구가 없었고 외로웠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완이화는 ‘상사화’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상사화’는 서로를 사랑하고 그리워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나. 저는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하늘나라에 계신다. 아빠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지만 만나지 못하지 않나. 그래서 상사화라는 곡도 그렇고 제 삶도 그렇고, 이 곡이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선곡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가인, 고두심, 남진 등을 울린 미얀마는 출전 지역을 글로벌로 선택했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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