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중국 '게임 한한령' 4년만에 풀려…국내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 '서머너즈 워' 중국시장 진출
기사입력 2020-12-03 16:40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 앵커멘트 】
2017년 3월 사드 배치 갈등으로 꽁꽁 막혀있던 국내 게임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이 4년만에 성사됐습니다.
'게임 한한령'이 풀렸다는 얘기인데요.
이 때문에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 진출로를 확보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한한령 기간 중국 게임업체들의 수준이 급상승했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되는데요.

이용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4년 만에 중국에서 새로운 한국 게임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이 국내 게임사 컴투스에 판호를 발급해 40조원 규모의 자국 내 게임 시장 진출을 허가한 것입니다.

중국 '판호'는 게임이나 서적 등 출판물에 사업 허가를 내주는 증서를 말합니다.

이번에 판호를 받은 게임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2014년 글로벌 출시한 컴투스의 주력 모바일 게임입니다.

▶ 인터뷰(☎) : 유영진 / 컴투스 전략홍보실장
- "오랫동안 (중국)현지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고 노력해온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중국 시장의 신규 마켓 확대와 마케팅 강화 등으로 사업을 적극 전개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게임보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가 판호를 얻게 된 배경은 중국 현지에서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기 때문으로 평가됩니다.

'서머너즈 워'는 2017년부터 세계대회가 열릴 정도로 중국 등해외 유저들에 호기심을 자극해왔습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의 판호 발급을 시작으로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넷마블, 엔씨, 위메이드 등 국내 게임업체들도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4년 전과 달리 중국 시장 진출이 호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인터뷰(☎) : 게임업계 관계자
- "근 한 4년간 중국 진출이 막히면서 오히려 중국 게임사들의 퀄리티가 굉장히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저희가 중국을 나간다고 하더라도 그 경쟁력이 유지가 될까는 의문이 좀 있는 상황이에요."

또한, 이번 판호 획득이 완전한 제재의 철폐는 아니라며 앞으로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위정현 / 한국게임학회장
- "하지만 이번 판호가 풀렸다는 것이 앞으로 판호가 자동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한국을) 한·미·일 동맹에서 끌어내고자 하는 의도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민과 관이 함께 힘을 합쳐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판호를 받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판호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랜 시간 중국의 침묵을 깨고 획득한 국내 게임업계 판호.

본격적인 중국 시장 재진입의 신호탄이 될지 새로운 게임업계 과제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이용재입니다.(jerry@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