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매일경제TV]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 A팀장이 파면 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 A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A팀장은 올해 2월 27일 이후 해당 팀에서 진행한 68건 107억원 규모 수의 계약 가운데 16건 42억원 규모 업체선정과 납품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A팀장은 코로나19 관련 물품 구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와 유착해 업체로부터 향응을 받고 업체 선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A팀장에 대해 뇌물공여와 뇌물수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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