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정부 임상지원사업 과제 선정에 '급등'

개발 단계인 대웅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정부의 임상지원사업대상 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대웅제약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천 원(13.53%) 상승한 11만7천50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DWRX2003은 코로나19 치료제 중 최종 개발 가능성과 함께 1회 투여 주사제형으로 효과의 지속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2021년 9월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DWRX2003 임상 비용 중 약 5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다국가 임상2상을 개시해 신속하게 임상결과를 확보하고 조건부 허가승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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