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물가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원화 기준 반도체 수출물가지수는 69.61로, 관련 통계가 있는 1985년 1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전체적인 수출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는 등 누적적인 가격 수준 하락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 수요 둔화와 함께 최근에는 원화 강세 영향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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