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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의원 스스로 의심사지 말아야"
기사입력 2020-11-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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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설사가 피감기관 공사를 수주한 박덕흠 의원과 억대 남북경협주를 보유한 김홍걸 의원으로 인해 이해충돌방지법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직접 법 개정에 나섰다.

특히 사적 이해관계를 등록할 때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문제까지도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다주택자 국회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에 소속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지난 7년 동안 표류 중인 이해충돌방지법이 이번에는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장의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의장 의견 제시 형태로 국회운영위원회에 제출됐다.

박 의장은 "현재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 규정은 선언적·권고적으로 규정돼 있다"며 "그 결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국회의원 이해충돌 논란에 국회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이 실천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의미 있는 제도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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