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대한항공에 정책자금 내년 최대 3조원 투입"
기사입력 2020-11-27 20:04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KDB산업은행이 내년 대한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통해 최대 3조원 안팎을 추가 투입한다.


이동걸 산은 회장(사진)은 지난 26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번 합병안이 무산된다면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대한항공의 독자생존도 상당히 의심스럽다"며 "내년 기안기금에서 대한항공에 2조~3조원이 들어가야 하고, 이는 합병과 상관없다"고 말했다.

올해 산은이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이미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긴급 지원했지만 내년에는 2배 더 투입해야 대한항공이 생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항공사가 2023년 매출 18조원, 당기순이익 8000억~9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출은 지난해 양사 매출을 합친 수준이 되고, 당기순이익은 양사 모두 지난해 순손실에서 4년 후 흑자 전환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2023년 이후 통합 항공사 매출이 매년 5000억~6000억원씩 늘어나고, 합병으로 인한 수익 증대 효과는 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는 삼일회계법인 추정치이며, 2022년 여름부터 항공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다.


이 회장은 양사 통합 시 시너지를 일으킬 대표적인 부문으로 항공정비산업(MRO)을 꼽았다.

그는 "국내 MRO는 1년에 2조5000억원 시장인데, 이 중 40%를 해외에서 쓴다"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MRO사업을 합치면 자체 내에서 전부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 MRO를 합치면 시장 규모가 3~4년 후에는 적어도 3조5000억~4조원으로 확대되고, 외국 항공사도 국내 MRO를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주 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 회장은 "법원이 현명하게 판단해주길 기대한다"면서도 "가처분 인용 시 딜이 무산되고 후폭풍이 올 것"이라며 우려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KCGI 측은 산은이 참여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들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한다며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윤원섭 기자 /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항공 #DB #아시아나항공 #KD #한진칼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