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이 개발 중인 경인과
서남해, 제주의 2기가와트(GW) 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협력하고, 메가와트(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과 단지 구축에도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또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추진 중인 '8MW 대용량 해상풍력발전 상용화'를 위한 기술 교류도 확대합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3년 국내 최초 풍력 상용화 단지인
영흥 풍력 단지를 준공했고,
두산중공업은 이 단지에 풍력발전기 10기(30MW)를 공급했습니다.
두 기관은 2017년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도 국내기술로 준공했습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로 국산 해상풍력 발전기의 대규모 실적확보를 통한 상용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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