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 개발업체 인바이오, 12월 코스닥 입성

작물보호제 개발업체 인바이오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인바이오는 오늘(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1997년 설립된 인바이오는 살균제, 살충제 등 작물보호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제네릭 제품(특허가 만료된 제품)에 주력하는 기업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친환경 석회황 작물보호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황화합물 등 유기농 자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살균제용 신물질 연구 개발에 관한 국책 과제를 수행해 원제를 국산화하고 중국·대만·캄보디아·파키스탄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바이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63만 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5천100∼5천8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83억∼95억 원입니다.

오는 25∼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2∼3일 공모 청약을 받습니다.

상장은 내달 11일에 예정돼 있고,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