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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적은 친구`…반중 인사, 트럼프 `부정선거` 주장 지지
기사입력 2020-11-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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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중 노선을 지지하는 중국계 반중(反中) 인사들이 트럼프 캠프의 '선거조작'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하는 시각장애인 변호사 천광청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천광청은 중국의 노동자와 농민들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정부 시절 미국으로 망명한 반체제 인사다.

그는 지난 8월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연설을 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가택 연금 상태에서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피신한 뒤 미 외교관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망명했다.

당시 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게리 로크 미국 대사를 '천광청의 망명을 도운 안내견'이라고 공격했다.


WSJ은 반중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의 설립자 밥 푸 목사도 쿠바와 중국으로부터 흘러들어온 '공산주의 돈'이 대선에 개입됐다는 트럼프 측 변호사 시드니 파월의 주장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1989년 '천안문 사태' 당시 중국 학생운동의 지도자 중 한명인 왕단은 조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인로 인정하는 것을 보류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언론이 편파적이라고 비난했다.


반체제 인사들은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강경했던 대중 정책 기조가 완화할 것을 두려워한다고 WSJ은 분석했다.

로버트 데일리 윌슨센터 산하 키신저 미중 연구소 뤼이중 연구원은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내 정책에 따라 판단하지 않고 중국의 희망을 불러오는 매개체로 본다"고 WSJ에 전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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