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그룹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달 백신의 유통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우구어 자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19일(현지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화이자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안으로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힌 CEO는 "우리는 전속력으로 일하고 있다"며 "모두 매우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우리는 12월에 백신을 유통하기 시작할지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화이자는 전날 3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자사 백신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 감염 예방효과가 95%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종전 발표치인 90%보다 크게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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