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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서 프랑스영사관 경비원 흉기로 찌른 남성 체포
기사입력 2020-10-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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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연안 항구도시 제다에서 29일(현지시간) 프랑스영사관의 경비원 한 명을 흉기로 찌른 남성이 체포됐다고 사우디 알아라비야 방송이 국영 SP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이날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흉기 테러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경비원을 공격한 용의자는 40대 사우디인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주재 프랑스대사관은 이날 흉기에 찔린 경비원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사우디를 비롯한 아랍권과 프랑스의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일어났다.


이슬람 종주국을 자처하는 사우디에서는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와 관련해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프랑스에 대한 반감이 크다.


앞서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소재로 삼은 풍자만화를 주제로 표현의 자유에 관한 토론 수업을 진행했던 한 프랑스 중학교 교사는 지난 16일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세 청년에 의해 살해돼 프랑스인들 사이 공분을 샀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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