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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20년 받은 `넥시움` 창립자…포섭 여성을 강제로
기사입력 2020-11-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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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넥시움'이라는 광신집단을 이끌며 미성년자를 포함, 여성들을 성적 노예로 함은 혐의리 기소된 키스 라니에르(60)에게 징역 120년이 선고됐다.


넥시움 창립자인 라니에르의 범죄 행각에는 특히 유명 연예인과 재벌가 자손 등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27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연방 동부지방법원의 니콜라스 가라우피스 판사는 이날 "그 어떤 말도 피해자들에게 미친 영속적인 고통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징역 120년을 선고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가라우피스 판사는 라니에르에게 175만 달러(약 19억7000만 원)의 추징금도 부과했다.


앞서 검찰은 라니에르에게 종신형을 구형했었다.


넥시움은 라니에르가 1998년 설립한 단체로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저명인사를 대거 가입시키면서 급속도로 세를 불렸다.


뉴욕 올버니에 기반을 둔 넥시움은 외견상으로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단계식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를 표방했지만, 포섭된 여성들은 정신적 인도자를 자처한 라니에르의 섹스 파트너로 강제 동원되는 등 갖은 고초를 겪었다.


뉴욕 검찰은 라니에르가 여성의 몸에 본인의 이니셜로 낙인을 찍고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라니에르는 아동 포르노물 소지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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