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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채비율 80% 이상 주택 급증…민간임대 뜰까
기사입력 2020-10-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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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에 빚 많은 전세주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증금 반환이 확실한 민간임대 아파트가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발급된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중 부채비율이 80~100%로 높은 주택은 전체의 43.66%(전국 5만6033가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위기주택 비율(39.59%)과 비교해 8.75%나 급등한 것.
부채비율이 높은 집은 유사 시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성이 크다.

임대인이 빚을 못 갚아 주택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은행 같은 근저당권자의 낙찰금에 대한 권리가 세입자보다 우선한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이런 상황에 임대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 반환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민간임대 아파트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입자는 보증수수료의 25%만 부담하면, 추후 보증사고 발생 시 납부한 보증금 전액을 HUG로부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대료 또는 보증금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되고 8년 이상 안정적인 거주를 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런 가운데 연내 적잖은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충남 아산시 용화동 '용화남산 포레시티 줌파크'(전용 75~84㎡ 763가구), 전북 익산시 송학동 '송학동영무예다음'(가칭, 전용 84㎡ 820가구),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고척 아이파크'(전용 64~79㎡ 2205가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힐스테이트 봉담'(전용 62~84㎡ 1004가구) 등이 있다.


김운철 리얼투데이 대표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보증보험 100% 가입, 임대료·보증금 상승률 제한, 장기거주 등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가 많아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최근 공급되는 민간임대 물량은 설계나 커뮤니티시설 면에서 기존 물량보다 한층 개선돼 젊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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