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0대 중소 건설기업 선정해 기술 개발 지원"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업계 중소기업 중에서 건설혁신 선도기업 100개 사를 발굴해 기술개발과 시장개척 등을 지원합니다.

국토부는 "오늘(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중소 건설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건설혁신선도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11월 말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한다"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100대 기업 선발은 종합·전문 건설업 구분 없이 모든 중소 건설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매출실적과 기술인력 고용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미래 투자계획도 갖춘 기업을 선발합니다.

2년 이상 실적이 없거나 사망사고 발생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혹은 부도·회생·워크아웃 등 부실기업에 해당하면 선정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국토부는 100대 기업에 보증 수수료 부담 완화, 저리 자금 대출 확대 등 단기간에 사업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원합니다.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입주를 지원하고 '수요기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선정 시 우대해주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는 사업 타당성·사업성 분석과 컨설팅 등을 지원합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