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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럿 美대법관 인준안 상원 법사위 통과…26일 표결
기사입력 2020-10-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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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사진)의 인준안이 22일(현지시간) 미 상원 법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상원 법사위는 공화당 소속 12명이 모두 출석해 찬성표를 던지고 민주당 소속 10명은 모두 불참한 가운데 배럿 인준안을 처리했다.


민주당 의원들 자리에는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 혜택을 입는 사람들의 대형 사진이 놓였다.

민주당은 배럿의 연방대법원 합류로 오바마케어가 폐지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 법사위원장은 "(민주당의 불참은) 그들의 선택"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위원회를 장악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원은 26일 본회의를 열고 배럿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공화당이 전체 100석 중 53석을 차지하고 있어 인준안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배럿이 최종 임명되면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9명 중 보수 성향과 진보 성향은 각각 6명, 3명으로 갈리게 된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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