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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에…유로존 올해 재정적자 10배 폭증
기사입력 2020-10-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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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해 재정적자가 코로나19 타격으로 지난해보다 10배 가까이 급증한 1조유로(약 134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유로존 국가들이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유로존 회원국의 예산안 초안에 따르면 올해 회원국 재정적자 합계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8.9% 수준인 9760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회원국 중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등 4곳은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10%를 넘어설 전망이다.


내년에도 재정적자는 크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가 더블딥(경기 재침체)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유로존 회원국은 내년 코로나19가 진정돼 경제가 회복된다고 해도 재정적자는 유로존 GDP의 6% 수준인 7000억유로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적자 급등에도 불구하고 이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는 거의 없다.

투자자들도 재정적자를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유로존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더블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적자를 유지해야 한다고 ECB는 물론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은 권고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재정 지원, 통화정책 지원 둘 다 필요한 동안은 유지돼야 한다는 사실은 명백하다"면서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노동시장에서 위기를 맞을 것이고, 필수적인 사업들을 불필요하게 잃을 것이며, 불평등은 더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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