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총 4억원의 사업비 투입
평화누리 모험시설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파주시 임진각 관광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인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을 내일(21일)부터 개장합니다.

경기도는 평화누리 공원, 공공캠핑장 등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모두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 자원을 마련하기 위해 시설을 조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는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3000㎡ 규모)에 지난해 국비 2억원 포함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설치한 놀이기구는 인체에 무해한 1등급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으며 놀이터 바닥은 천연잔디로 조성했습니다.

또한,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위험시설 아래에는 안전기준에 맞는 고무바닥을 적용하는 등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전문기관의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놀이터는 임진각 평화누리를 총괄 관리하고 있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입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그동안 임진각 관광지는 가족단위 방문객 수에 비해 어린이 이용시설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조성된 평화누리 모험놀이 시설이 임진각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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