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율차 기업에 부품실증 기반구축 지원

인천 송도, 자율차 부품개발 실증 테스트 베드 구축
자율주행·스마트시티에 필요한 센서 개발

인천 자율차 관련 기업 부품실증 위한 레이 다센서 부착위치.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자율차 관련 기업의 부품실증을 위한 기반구축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2019년부터 송도 내 도로상에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인프라를 구축해 대학 및 기업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송도의 산업기술단지내 실 도로상에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단말기 설치와 교통신호정보를 연계해 신호정보 수집 및 자율차 주행 시나리오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되는 테스트 구역은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센서 개발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 첫 단계로 라이다, 레이다 등의 센서를 개발하고 있는 카네비컴, 라이다코리아와 같은 업체들이 개발 성과를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국산 센서가 신뢰성 및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자율차 부품 개발·실증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 생태계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