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벌써 시작됐다…신세계·롯데 등 대규모 할인 행사

롯데온 제공.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 해외 대형 쇼핑 행사에 맞춰 11월에 집중됐던 국내 유통업계의 할인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SSG닷컴은 지난 14∼18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준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신세계그룹은 그룹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쓱데이' 행사를 이달 말 진행합니다.

롯데는 롯데온을 중심으로 오는 23일부터 유통 부문 계열사 7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합니다.

롯데홈쇼핑은 16일부터 3천억 원 규모 물량을 할인 판매하고 119억 원 규모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광클절' 할인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엽니다.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1년에 두 차례 여는 할인행사로, 상반기에 9일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하루 평균 341만 개 상품이 판매돼 이 행사를 시작한 2017년 11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1번가도 자체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십일절 페스티벌'을 11월 1∼11일 엽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