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 평강의원 10명 집담감염 등 18명 확진…서울 다나병원 33명 등 집단감염 지속 "방역당국 비상"

[부산=매일경제TV]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규모 집단감염 등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특히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단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1일) 낮 12시 기준으로 부산 금정구 소재 `평강의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지표 환자)가 나온 후 9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부산시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명, 해외 입국 2명, 접촉자 14명 등 확진자 1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44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총 32명이 됐습니다.

또 서울지하철 1·2호선과 경부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등이 포함된 `신도림역사` 관련 감염 사례에서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이 됐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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