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오늘(25일) 노사와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과 정기승급 1% 인상, 임금 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150만 원과 상품권 50만 원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근속 40주년 휴가도 신설하는 한편, 협력사 처우개선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번 임금협상으로 삼성중공업은 3년 연속 대형조선사 3사 중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수주절벽으로 인한 경영 위기 상황을 노사가 한마음으로 극복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수주와 생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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