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회장. |
일반 담배가 머지않은 미래에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강연에서 유명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회장은 "올바른 규제가 장려되고 시민사회의 지원이 함께한다면 약 10∼15년 이내에 많은 국가에서 일반담배 판매가 더는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칼란조풀로스 회장은 이날 '어떻게 지식이 담배 연기 없는 미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그는 "에너지와 자동차 산업도 이제는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는 것 같이 담배와 니코틴 분야에서도 이런 관점의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필립모리스는 2014년에 최초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해 연구·개발 지출의 98% 이상을 비 연소 제품에 쏟아붓는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