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자 선정…재택근무·네트워크 보안 부문

세종텔레콤이 중소 벤처사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재택근무· 네트워크 보안 등 총 2개 부문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10월부터 2년여 동안 시행되는데 영상회의·협업 툴 등 비대면 분야의 국산 솔루션을 400만 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바우처 형태로 제공됩니다.

세종텔레콤에서 선정된 솔루션 모두 별도의 구축비용 없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해 중소기업·벤처·스타트업에서 합리적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택근무 분야에 선정된 '뷰포유'는 보이는 영상솔루션으로 기업·임직원, 직원·고객 등과의 1대 1 매칭 협업 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전용 앱 설치 필요 없이 문자나 메신저 서비스로 전송된 보안화된 웹 링크를 통해 상황을 비추거나 사진, 영상, 스크린 등을 공유하면 됩니다.

네트워크·보안 분야에 선정된 트로이컷은 랜섬웨어 보안 솔루션으로 PC의 동작원리인 사용자의 키보드나 마우스의 입력 없이 동작하는 악성 행위를 알고리즘을 통해 선제적으로 차단합니다.

시그니처 패치 없이 동작하는 엔드 포인트 보안 솔루션으로 원격수업과 재택근무 등 언택트 시스템 내 랜섬웨어 방어가 탁월하며 국정원의 CC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중기부에 진행하는 비대면 사업이 인력 및 비용 부담이 큰 중소기업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줄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IT·통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세종텔레콤의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으로 업무의 신속한 대응과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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