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지난 21일 개인투자자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늘어난 비대면(언택트) 금융서비스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Digital자산관리센터를 추가로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월 비대면 계좌 증가에 대비해 WM사업부 내 Digital영업본부 산하 'Digital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습니다.

해당 센터는 모두 64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10년 이상의 PB 경력을 가진 46명의 자산관리 전문가(Advisor)가 장중 실시간으로 국내주식, 해외주식, 금융상품에 대한 대고객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올해 국내외 주식이 재테크 수단으로 확산되면서 NH투자증권도 신규 비대면 계좌수가 약 70만 개 이상 증가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여의도 본사에 위치한 Digital자산관리센터에 이어 부산에도 Digital자산관리센터를 오픈했습니다.

Digital자산관리센터에서 자산관리 상담사는 영업적인 접근을 지양하고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자산을 진단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올해 8월 부터는 고객과의 투자상담이 종료되는 즉시 카카오 알림톡으로 고객 만족도 평가를 회신 받아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증권 업계 최초로 매월 상담 퀄리티 평가와 코칭을 위한 자체 QA(Quality Assuarance, 상담품질관리) 활동도 수행하는 등 상담 퀄리티 제고 노력도 진행합니다.

자산관리 상담사에게 자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NH투자증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거나 전용 상담 ARS로 연락하면 되고 향후 챗봇, 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상담 등 다양한 상담 인프라 구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두헌 NH투자증권 Digital영업본부 상무는 "구독 멤버십을 연계한 'Online Investment with Advisors'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당사의 디지털 자문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보다 차별화 되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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