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창업주인 트레버 밀턴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관련 한화그룹의 주가가 오늘(21일) 급락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7.40% 떨어진 3만9천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1.65% 오른 4만3천25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금융분석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의 기술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니콜라는 사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 법무부가 관련 조사에 착수하고 한 투자자가 니콜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논란은 더욱 불거졌습니다.

이후 니콜라의 주가는 지난 18일(현지시간)까지 종가 기준 23.93% 급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관련 기업인 한화솔루션은 20.00%, 한화는 12.77% 하락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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