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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이어가는 DB하이텍…"증설 고민중"
기사입력 2020-09-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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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문 업체인 DB하이텍이 주력인 8인치 웨이퍼(반도체 원재료) 파운드리 수요 증가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 파운드리 1위 업체인 SMIC에 대한 제재가 현실화할 경우 반사이익까지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DB하이텍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DB하이텍의 생산설비 증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DB하이텍은 8인치 파운드리시장에서 작년부터 칩 생산 단가를 인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8인치 파운드리 라인을 풀가동 중인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나 뱅가드국제반도체(VIS)도 고객사의 내년 주문이 밀려들자 일제히 생산 단가를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상반기에 이어 추가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올 4분기 8인치 파운드리 가격이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인치로 만들어지는 이미지센서, 전력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에서 주문이 늘고 있어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8인치 생산량은 올해 600만장 수준에서 오는 2022년 650만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SMIC 제재가 현실화할 경우 중국 내수 생산이 어려워지는 이미지센서, 지문인식센서 등 품목들이 DB하이텍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SMIC는 현재 3개 팹을 보유하고 있는데 DB하이텍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재 조치가 현실화되면 DB하이텍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무역 분쟁에서 이슈가 되는 미국과 중국이 아니라 한국에 생산라인을 보유했다는 점도 DB하이텍의 강점이다.

DB하이텍은 지난해 4월 이후 100%에 가까운 공장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고객사도 30개 이상 늘었다.

올 상반기 매출 4675억원, 영업이익 1418억원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98%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률 30%를 달성하면서 상반기 유기증권시장 상장사 중 영업이익률 3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실적이 크게 개선된 DB하이텍이 곧 증설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사는 작년 기준 월 12만2000장 수준이었던 생산능력을 올해 13만장까지 늘렸지만 여전히 생산설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DB하이텍의 수주잔량(수주한 물량 가운데 생산하지 못한 물량)은 8인치 웨이퍼 기준 9만장에 달해 2018년 4만8000장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증설과 관련해 회사 측은 "충북과 음성 팹 모두 고객사 요구에 따라 풀가동 중이며 증설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미래를 위해 여러 가지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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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DB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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