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카카오페이 '내 보험 관리' 이용자 100만명 넘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과 카카오페이가 함께 개설한 '내 보험 관리'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19일 열린 이래로 최근 일평균 이용자 7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양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이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는 10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내 보험 관리'는 보험 가입내역 조회부터 과부족 영역에 대한 상품 추천까지 하는 서비스입니다.

가입 내역 분석을 바탕으로 상품을 제안하므로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양사는 설명했습니다.

서비스 가입자는 대부분 20~40대로 평균 연령이 35세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보험 가입 주 고객층이 아닌 20대에서 호응을 받았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특성상 모바일 이용이 익숙한 젊은 세대의 접근성이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여러 상품을 한 번에 신청하는 '묶음가입' 고객도 원래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난 점도 눈길을 끕니다.

주요 4대 보장인 사망-암-뇌질환-심장질환을 한 번에 묶어 분석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을 유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가입자의 보장영역을 보면 암(40.2%), 사망(27.4%), 뇌심장질환(14.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수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담당은 "국내 대표적인 인슈어테크 생명보험사로서 지속적인 상품·서비스 개발과 개선을 통해 보다 혁신적으로 인터넷 보험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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