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이번엔 '이란 리스크' 미, 21일 이란 제재 발표 예정 / 홍남기 "연 2000명 바이오산업 인재 키운다"

【 앵커 】
미국이 이란에 대한 유엔 제재를 전면 복원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프로젝트 협력을 재개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관련 소식 취재기자 전화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현진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 】
미국이 이란의 핵과 미사일 등과 관련 제재를 복원한다고요?

【 기자 】
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란 제재 복원 절차를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란이 주요 6개국과 체결한 핵 합의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완화한 제재를 다시 복원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른 건데요.

폼페이오 장관은 "유엔과 회원국들이 제재 시행 의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미국은 국내적 권한을 활용해 대가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적인 태도를 드러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과 이란이 장거리 미사일 개발 협력을 재개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는데요.

북한과 이란은 예전부터 탄도 미사일과 핵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외신이 사실이라면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등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간 21일 이란 제재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 】
정부가 연간 2천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21일) 3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2024년부터 바이오산업 현장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적 인력공급은 적지 않으나 기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는 부족한 '질적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연내 핵심 기술개발 로드맵도 마련합니다.

홍 부총리는 "기술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단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등 5대 핵심분야를 중점 육성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는 농어촌 빈집활용 숙박의 상생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는데요.

농어촌 빈집활용 숙박에 나서는 신규사업자는 영업일수 300일 등 제한 조건을 수용하고 마을기금 적립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내년에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안전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에 나섭니다.

한편,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이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의 전년 대비 상승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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