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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이 대세…친환경제품 잘 팔린다
기사입력 2020-09-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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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폐페트병 등 폐기물 리사이클링과 이를 통해 신제품이 탄생하는 '재생'이 단연 화두다.

여기에 생산 단계부터 친환경을 고려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친환경을 '반짝 이슈'로 여기는 차원을 넘어 환경을 보호하는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비와이엔블랙야크(블랙야크)는 국내에서 분리 배출된 폐페트병만을 활용한 섬유로 만든 아웃도어 제품 개발·생산에 돌입했다.

이미 올여름 블랙야크, 나우를 통해 티셔츠가 출시됐다.

최근 폐페트병 재활용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이물질 등의 순도 문제로 의류용 장섬유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매우 낮다.

이 때문에 현재 국내 시장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제품은 재생섬유 대부분을 일본이나 대만에서 수입해오는 실정이다.

블랙야크는 지난 5월 SM그룹의 화학섬유 제조기업 티케이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 SPA 브랜드 데이즈는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와 협업한 가을·겨울 의류를 출시했다.

베스트, 점퍼 등으로, 폐페트병 등을 재활용한 의류다.

데이즈는 올해 관련 제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260% 늘었다.


한국P&G는 지속가능성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다양한 생활용품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다우니 퍼프형 세제는 스펀지 형태의 세제로 액체 세제 대비 수분 함유량을 90%까지 줄였다.

즉 생산 단계에서부터 물 사용량을 줄였다.

올해 7월 전 세계 시장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다우니만의 특수 포뮬러를 적용해 헹굼 단계를 줄여도 잔여물이 남지 않아 1회 세탁당 최대 60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100% 재활용 가능한 경량 필름과 상자로 포장돼 액체 세제 대비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70%까지 줄였다.

오랄비 칫솔 '클릭'은 칫솔모만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칫솔 손잡이는 그대로 쓰고, 칫솔모 부분만 교체할 수 있다.

일반 칫솔 대비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


또한 풀무원샘물은 올 6월 '이지 필(Easy peel)' 라벨을 '풀무원샘물 by Nature' 용기에 적용했다.

상단에 접착제를 도포하지 않아 해당 부분을 잡고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손쉽게 재활용 분리를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친환경 제품만을 위한 스타트업도 탄생하고 있다.

IWP는 투포투라는 회사가 론칭한 브랜드로 'I WAS PLASTIC(나는 플라스틱이었어)'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제품은 폐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원단으로 만든 가방 등이다.

지난해 겨울 첫 론칭 제품인 '뽀글이 버킷백'은 한 달 만에 완판돼 주목받았다.

또 미국 최대 온라인몰인 아마존에도 입점하며 글로벌 진출을 노리고 있다.

투포투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마켓인 '투포투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주명진 대표는 "소비자들의 생활을 바꾸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친환경 트렌드는 점점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G마켓에서 8월 한 달간 재사용·친환경 제품은 최대 4배 이상 신장했다.

비닐랩 대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리콘랩이 4배 이상(321%) 신장했고, 반복 사용이 가능한 대나무·실리콘 빨대 등은 51% 증가했다.

욕실용품과 관련해선 손잡이 부분을 대나무로 만든 칫솔이 95%, 천연 세정제로 쓸 수 있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은 34% 판매가 늘었다.


[이윤재 기자 /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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