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전화 신청, 선착순 25명씩 검사 시행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는 모습.(사진=용인시청 제공)

[용인=매일경제TV] 경기 용인시는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시행키로 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선제 조치하려는 취지입니다.

무료 검사는 처인구·기흥구·수지구 등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담합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전화로 신청을 받아 다음 날인 수요일에 보건소별로 선착순 25명씩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관내 요양병원, 요양원 종사자입니다.

신청은 관할 보건소에서만 받습니다.

검사는 한 사람당 한 번만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제외합니다.

중복 신청자 확인을 위해 본인 명의의 핸드폰으로 전화 신청해야 합니다.

한희은 처인구보건소 보건기획팀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보면서 유동적으로 검사대상자를 변동할 수 있다”면서 “선제 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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