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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코로나19에 경기부진까지 내년에도 세수불황 이어질 듯 / '한탕' 복권사업은 나홀로 호황…상반기에만 2조6천억 팔려
기사입력 2020-09-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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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부진으로 세수가 크게 줄면서 국세탄성치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법인 실적 개선과 부동산 시장 호조 등으로 16년부터 18년까지 이어진 세수 호황 기조가 한해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겁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왕성호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최근 경기 부진과 정부의 복지 확대 정책 등으로 인해 작년 국세탄성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경기 부진으로 지난해 국세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국세탄성치도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국세탄성치는 국세증가율을 경상성장률로 나눈 수치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경상성장률이 전년도와 비교해 증가한 반면 국세수입은 오히려 줄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탄성치가 1을 넘으면 경상성장률보다 국세증가율이 높아 정부가 적극적인 세수 확대에 나섰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세탄성치는 -0.04로 2013년 이후 6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국세증가율은 -0.04%를 기록한 반면 경상성장률은 1.1%를 기록해 국세탄성치가 -0.04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세수 불황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정부의 경상성장률 전망치가 4.8%라는 점을 감안하면 세수탄성치는 0.2로 예상됩니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국세 수입이 10조원 이상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여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반면 올해 상반기 복권은 2005년 이후 최대 규모 판매를 기록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2조6천억원을 넘어서며 2005년 이후 최대 규모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총 판매액은 2조6천20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이는 복권위원회가 상반기 기준 복권 사업 실적을 공개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일반적으로 복권은 경기가 불황일 경우 잘 파리는 상품으로 꼽히는데,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19에 영향으로 '일확천금'에 눈길을 돌린 사람이 더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품별로 보면 로또 판매액이 약 2조3천8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쇄식 복권이 1천863억원, 결합식 연금복권이 855억원, 전자식 복권이 408억원 등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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