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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평당 1억 원 넘는 아파트 '역대 최다'…수출물가 4개월 만에 하락
기사입력 2020-09-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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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이 안정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미 올라버린 가격 탓에 평당 1억 원이 넘어 거래된 아파트 단지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갑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 거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서울에서 3.3㎡당 1억 원이 넘는 금액으로 거래된 아파트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했는데요.

올해 아파트 단지 52곳이 3.3㎡당 1억 원 이상에 매매됐습니다.

지난해 연간 수치인 45곳을 벌써 넘어섰습니다.

이에 연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해 수치를 갈아치울 전망입니다.

3.3㎡당 실거래 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1단지가 차지했습니다.

개포주공1단지는 2017년부터 4년째 최고가 매매 단지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3.3㎡당 1억8천86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재건축을 통한 차익 기대 등이 반영된 가격입니다.

이외에도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3.3㎡당 1억3천893만원,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가 1억3천777만원을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수출물가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4개월 만이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수출물가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4.92를 기록해 전월과 비교하면 0.2% 하락했습니다.

수출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2.2%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전월이 아닌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6.8% 하락하며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이번 하락세는 환율과 반도체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플래시메모리가 -4.8%, D램이 -1.0% 등 반도체 분야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컴퓨터·전자·광학기기 수출물가는 0.7% 내리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낙폭은 -1.3%였던 전월에 비해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제1차금속제품, 석탄및석유제품이 올랐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내려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섬유 및 가죽 제품은 -0.9%,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가 -0.7%로 하락 폭이 비교적 컸습니다.

제1차 금속제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은 각각 2.8%, 1.1% 올랐습니다.

다만 환율 효과를 제거하면 수출물가는 7월보다 0.6% 상승했습니다.

수출입물가지수는 원화로 환산한 값을 활용하기 때문에 환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평균 1천186.9원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달러화 기준으로 같은 값이라도 원화로 환산하면 가격이 내려가게 됩니다.

한은 "은괴 등 몇몇 원자재를 중심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며 "D램을 포함한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는 재고 축적 수요 둔화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8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1%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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