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더블류가 '파우치형 배터리셀 제조 방법' 특허권을 취득했습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오늘(14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파우치형 배터리의 핵심 요소인 전극리드를 마찰용접으로 제조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향상하는 방안입니다.

기존 배터리 내부 전극리드는 단일 금속 소재로 제조돼, 구리로 된 음극탭과 알루미늄으로 된 양극탭의 접합이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에이에프더블류의 전극리드는 구리와 알루미늄을 마찰 용접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전극을 이용해 완벽한 결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셀 사이 직렬·병렬 연결이 안정적이고, 배터리셀의 제조원가 절감과 제품 내구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에이에프더블류 측은 이번 특를 파우치형 배터리의 리드탭 개발에 활용해 신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와 전기차 부품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힘 쏟고 있다"며 "핵심 기술인 마찰용접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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