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우아한 '이효춘' 이혼 후, 쭉~ 혼자..."문숙.이효춘.김영란" 나이 초월 우정

사진=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매일경제TV] 배우 이효춘이 이혼 사실을 고백하며 "이제는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털어놔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효춘은 최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0회에 시니어벤져스 4인방의 행복한 좌충우돌 동거기에 출연해 시원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남해하우스에 배우 이효춘이 출연했습니다. 이효춘은 40년 지기 절친인 박원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번에 초대를 받고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혜은이에게 “데뷔 초부터 좋아했다”며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박원숙은 이효춘에게 "우리랑 같이 살려면 조건이 맞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효춘은 "맞출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혜은이가 "혼자 사시는 거냐"고 묻자, 이효춘은 이혼 경험을 털어놓으며 "혼자 살고 있다. 여기 멤버들과 같은 사연을 갖고 있다. 탈출해서 도망쳐 나왔다. 견디다 못해 나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숙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이효춘은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다들 밥만 먹고 술만 먹자고 한다. 연예인이니까 그렇게 한 번 만나보는거다. 기분 나빠서 잘 만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쭉 혼자였다. 평생을 싱글로 살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끔 호감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내가 눈이 높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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