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지점 지반안정성 확인…10월30일까지 실시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는 오늘(8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주요 시설물의 지반 안정성 진단 정밀측량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지역에는 해안매립지역 시설물 22개와 일반시설물 26개 등 측량을 위한 48개 지점의 표본이 있습니다.

시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진 또는 싱크홀 등의 요인으로 표본에 변이가 있는지에 대해 매년 지반안정 측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측량에서는 지역 매립지와 주요 시설물을 시가 자체 보유한 GNSS(위성위치측정시스템)로 관측해 지반침하에 대한 변위량을 비교·분석하게 됩니다.

아울러 지진 등의 위험으로부터 사전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주요지점의 정밀측량결과에 대한 변위량 데이터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어, 지난해와의 변위량 비교·분석정보를 재난 관련부서와 공유할 계획입니다.

김기문 도시계획국장은 “지반안정성 정밀측량을 통해 주요지점에 대한 변위량의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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