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의 환매연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3천600억 원 규모의 공모펀드에서 환매 중단이 발생했습니다.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영국 H2O 펀드를 20%가량 편입하고 있는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 펀드는 프랑스 금융시장청(AMF)으로부터 H2O사 펀드 3개가 신규 설정 및 환매 중단 조치를 받으면서 국내에서도 환매가 중단됐습니다.
프랑스 금융시장청은 해당 펀드 3개에 대해 비유동성 사모사채의 가치 산정이 불확실하다며 4주간 환매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설정해 운용을 맡고 있으며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20여 개 금융사를 통해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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