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빙그레 공장 생산 중단…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빙그레 남양주 1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해당 공장의 생산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경기 구리시는 수택2동에 사는 A(구리 56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동도서업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1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빙그레 측은 이날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제품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공장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치고 공장 직원 290여명 중 A씨 접촉자 49명을 분류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빙그레 측은 보건당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감염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