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오늘(7일)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인천과 인근 섬 12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웅진과 서해 5도에 강풍주의보가 떨어졌고, 인천 전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영종도 삼목∼장봉 등 12개 모든 항로 여객선 15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이들 여객선은 태풍에 대비해 미리 인천항과 경인항 등 각 항만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내일도 태풍의 영향으로 대다수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태풍특보와 풍랑주의보까지 해제돼야 배가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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