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각각 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필리핀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이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성공하며 이슬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며 "두 국가는 이슬람 시장 공략의 중요 거점으로 최근 중산층이 증가해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뉴라미스는 최근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세계 44개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특히 브라질 시장에서 출시 4년만에 40%대 점유율을 달성한 '메디톡신'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디톡스는 올해 내 대만과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에서의 시판허가 계획과 함께 뉴라미스 시리즈 3종이 보유한 유럽 CE인증을 적극 활용,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입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개발하며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 매출 성장과 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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