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경제TV] 오늘(29일) 제주시가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해당 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는 전날 발생한 도내 3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 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서귀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던 중 오후 10시 30분경 확진으로 판명됐습니다.
앞서 그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도 방역 당국은 A 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면 동선을 즉시 공개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루프탑정원 운영자는 지난 24~25일 수도권을 방문해 지인 등 3명과 접촉했고 제주에 입도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 36번 확진자가 됐습니다.
제주 37번은 루프탑정원 직원으로, 36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주 36·37번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해당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음주 파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디지털뉴스팀 / mkks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