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산업, 기초학문 분야 석·박사 인재를 선발해 2027년까지 매년 2조9천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지원 대상으로 68개 대학 총 562개 교육연구단(팀)(386개 교육연구단, 176개 교육연구팀)을 예비 선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BK21'은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후속세대가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BK21의 이번 네 번째 사업은 연간 약 1만9천명의 석·박사급 인력 지원에 다음 달부터 2027년 8월까지 매년 4천80억 원, 총 2조9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이 우수한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학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대전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 3단계 사업 때보다 교육연구단 수가 262곳에서 386곳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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