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가뭄에 시달리던 STX조선해양이 올해 처음으로 선박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STX조선해양은 국내 해운사인 우림해운과 6천600t급 탱커 3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주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박 건조계약을 따냈습니다.
STX조선 관계자는 "최근 인력 감축과 휴업, 자산매각 등 뼈를 깎는 자구안 시행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개선했다"며 "이번 계약이 주력 건조 선종인 중형탱커 수주에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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