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강원 홍천군 캠핑장을 들린 일가족 3명이 확진됐습니다.

김포시는 운양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와 아내 B씨, 자녀 C군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확진된 일가족은 지난 24~26일 이 캠피장에 머물면서 함께 있던 경기 성남과 강언 속초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캠핑장을 다녀온 뒤 지난 27∼29일 김포 양촌읍 한 회사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소독에 나섰습니다.

B씨는 서울 강남구 한 회사 직원으로 조사됐지만, 캠핑장을 다녀온 뒤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운양동 한 어린이집을 다니는 C군은 캠핑장을 다녀온 뒤 등원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