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Lee 재단, 코로나19와 백혈병 극복 위한 공연·전시 잇따라 개최

'카네기Lee재단'과 한국실용음악협회를 이끌고 있는 이예영 이사장이 코로나19에 지친 대한민국을 위해 나섰습니다.

이예영 이사장은 지난 24일부터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오페라 갈라콘서트' 무대에서 오카리나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오페라의 명장면으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오브 디 오페라'와 오페라의 명곡들을 모은 '인조이 디 오페라' 두 가지 컨셉으로 꾸며져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갔다는 평가입니다.

콘서트에는 최정상 성악가 32명과 대규모 오케스트라 60명이 참여해 매회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팝페리나 이예영 이사장은 피날레를 장식하며 보기 드문 희곡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 가운데 '아, 사랑하는 아버지'를 오카리나로 연주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이 시기에 뜻 깊은 공연에 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카네기Lee 재단'을 통한 뜻 깊은 공연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온 세계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네기Lee재단'은 오는 31일 백혈병 백신개발 후원을 위한 '한국 벨기에 국제아트교류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이사장은 "오는 31일에 열리는 '한국 벨기에 국제아트교류 전시회'도 사업적 목적이 아닌 '백혈병 백신개발 후원'을 위해 펼쳐진다"며 "질병으로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전시회인 만큼 기업과 일반인, 언론들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카네기Lee 재단'은 국제적으로도 매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와 인류 회복을 위한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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