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2023년까지 183억원 투입

연무동 일대,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동문 밖 행복삶터 연무마을’
수원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계획 이미지. (사진 = 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가 대표적인 구도심인 장안구 연무동 일대에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은 올해 11월 실시 용역을 마친 후 이르면 내년 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연무동 일대에 스마트시티 정책을 융합한 도시재생 사업 ‘동문 밖 행복삶터 연무마을’을 내세운 것입니다.

수원시에서 도시재생사업에 스마트시티 비전이 함께 추진되는 것은 연무동이 최초입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9만7487㎡ 면적의 대상 사업지에 국비 110억원·도비 22억원·시비 51억원 등 총 183억원을 투입합니다.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 등 총 5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IoT(사물인터넷)기반으로 한 가로등 제어와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연무마을 거점공간 등 공동체 공간에 음성인식과 IT기술을 접목할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김태진 기자 / mkktj@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