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퍼팩' 론칭…국내 1호 매장 오픈

풀무원건강생활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소분·판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국내 1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 오픈식을 진행하고,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퍼팩'을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란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소비자가 의뢰한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을 검토해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소분 판매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식약처는 지난 4월 건강기능식품 과다섭취 및 오남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 사업을 향후 2년간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퍼팩'은 '퍼스널 원 팩'의 약자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하루 1팩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풀무원 측은 "풀무원건강생활 소속 전문 영양사가 설문조사를 하고 개인의 상태를 참고해 적절한 건강기능식품 추천한다"며 "꼭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적정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령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등이 추천되면 영양사의 조언에 따라 필요한 건기식만 섭취 편한 한 팩에 담아, 하루에 1팩씩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달 분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는 "식약처의 규제개혁 시범사업으로 풀무원건강생활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상담매장 1호점을 낼 수 있었다"며 "지난 38년간 쌓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의 건강한 삶에 지속 가능한 가치까지 담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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